[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최0별 학생(1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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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가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갈 기회가 생겨서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오게 되었다.
시립창원요양병원에 도착하고 버스에서 내리니깐 설레는 마음도 있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다.
먼저 3층에 올라가서 걸레를 가지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는 병실에 들어가서 조심스럽고 깨끗하게 구석구석 먼지들을 닦아드리고 대걸레와 청소기로 바닥도 밀고 닦고 깨끗하게 청소를 다하고 학교에서 준비한 조금한 장기자랑을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열심히 불렀다.
박수도 많이 쳐주셔서 기뻤다. 3층에서 다 하고 2층에 있는 남자들과 교체를 해서 2층에서도 3층과 똑같이 춤추고 노래를 불러드리니깐 웃으면서 노래도 불러주시고 박수도 열심히 쳐주셔서 정말 뿌듯했다. 남자들이 반응이 너무 없어서 뻘쭘하다고 하길래 크게 걱정했는데 걱정한 것과 달리 반응이 너무 좋아서 다행으로 생각하였다.
아까 청소를 할 때 다리가 불편하신 분이 계셨는데 내 손을 잡아 주셨을 떄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손을 잡으니 뼈 밖에 없으시고 돌아가신 우리 할아버지가 생가나서 더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접어두고 한달에 2번 이상은 꼭 요양병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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