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요양병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나름 재미있고 좋았다.

어제 밤부너 걱정이 많았었는데 직접 와서봉사활동을 해보니 걱정이 싹 사라졌다.

처음 왔을 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렵기만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께서도 다정히 말을 걸어주시면서 따뜻하게 웃어주셔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특히 청소할 떄 어떤 할머님께서 착하다고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청소를 하게 된 것 같다. 창소가 끝난 뒤 다른 반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했따. 여러사람들 앞에서 하는거라 떨릴만도한데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노래도 정하고 율동도 해 재미있었다. 보고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박수도 쳐주시고 노래도 따라 불러주셔서 더 좋았던거 같다. 앞으로 자주 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올 때는 오늘 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