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시립창원요양병원에 와서 봉사활동을 했다.

중학교때 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해봤었지만 처음 가는 곳이라 설레기도 하였다. 어츰에 도착해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계시는 병실에 들어가서 걸레로 창틀, 서랍, 손잡이, 침대 구석구석 닦았는데 할머니들이 웃으면서 어디서 왔냐. 대충하고 가거라 아이구 예쁘다. 이런식으로 예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청소하는 내내 나도 웃으면서 기분좋게 하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병실을 다 돌고 청소를 다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장기자랑을 했다. 우리는 딱히 준비된게 없어서 제대로 완벽하게 이쁘게 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노래를 불렀는데 생각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호응이 나쁘시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우리의 봉사활동은 끝이 났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시 와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