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수기

[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김0서 학생(14.10.18)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본문

나는 이번에 반 봉사활동으로 요양병원에 왔다. 그냥 보통 우리가 했던 요양병원 봉사활동이겠지 하고 왔다. 또 평소 할머니와 같이 집에서 살아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좋아하는 터라 요양병원을 왔다. 먼저 갑노 다른 반 아이들은 진짜 반응도 없고 조용하다고 해서 겁먹고 왔는데 처음에는 정말 인사도 안 받아주시고 무표정으로 계셔서 무섭기만 했다. 하지만 병실을 다니면서 인사도 하고 말도 걸어드리고 웃어드리니 할머니 할아버들께서도 웃어주시고 대답도 해주셨다. 또 한 할머니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같은 나이에는 청소하러 이런데 오지말고 친구랑 놀라고 하셨다. 그떄 정말 우리 할머니 같았다. 나는 우리 할머니가 내가 어릴떄 부터 키워주셔서 내가 할머니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런데 와서는 그런게 드러나는 것 같다.

내 느낌이지만 할머니를 기분좋게 하는 법, 말붙이는 것을 좀더 쉽게하여 할머니의 마음을 쉽게 열 수 있는것 같다. 내 성격이 소심하지만 내가 먼저 말을 걸어보고 이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심한 성격을 극복한 것 같다. 또 우리는 병원 홀 , 거실같은 곳에서 노래를 불렀다. 딴 반 애들이 겁줘서 우리도 반응이 없을까봐 두려웠지만 우리는 최대한 즐겁고 재밌고 크게 부르기로 했다. 그러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박수도 같이 쳐주시고 심지어 웃어주시고 같이 따라부르는 분도 계셨다. 정말 떨렸지만 웃을 일 별로 없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웃어주시니 나까지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나중에 헤어질 때 정말 몇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몇분께서는 아쉬운듯한 반응이셨다. 사실 나도 더 말을 많이 붙이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기에 그냥 나왔다. 정말 이 활동을 통해 친ㄷ친구들과 노래하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소심한 성격을 조금이나마 고치는 계기가 된 것 닽아 뿌듯하다. 다음번에 기회가 있으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입원상담

055-298-2442

작성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친절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