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김0우 학생(1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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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꽤나 오랜만에 학교에서 온 봉사활동이었다. 요양병원에 온 것은 대략 1년만이라 긴장을 했는데 그것이 영향을 줬는지 장기자랑 때 제대로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일단 처음에 청소를 시작하여 빗자루를 들었을 때에는 이 넓은 곳을 어떻게 다 쓰나싶었지만 막상 쓸고보니 놀랄만큼 쓰레기가 적고 깨끗했다. 쓸어도 쓸어도 쓰레기가 계쏙 나오는 학교와는 달리 집중해서 쓰레기를 찾아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창 밖에서 발견한 자연산 야생 호랑거미를 발견한 것도 큰 수확이었다. 병실의 청소를 하다가 걸레고 창틀을 닦으라고 들었는데 할머니 한분이 걸레를 가져다 주셔서 사소한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대망의 장기자랑 이었을 터인데 아무래도 준비할 시간도 적었고 긴장을 한 탓인지 만족스러운 무대를 선보이지 못하였다. 할아버지 할머니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온 것인데 제대로 하지 못해서 죄송했다.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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