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이0연 학생(15.4.18)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본문
다른 날보다 유난히 따뜻했던 오후 2시, 우리반 아이들과 북면에 있는 시립창원요양병원에 지원봉사를 하러 갔다. 나는 부모님과 같이 지원을 해서 학교에 들려 버스를 타지 않고 바로 요양병원으로 왔다. 왔더니 ´한국시민자원봉사회´라는 쓰여져 있는 주황색 조끼를 먼저 입었다. 그 다음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간단한 강의도 들었다. 강의 내용은 치매에 관한 것이었다. 여태껏 내가 알고 있던 치매는 단순이 기억을 잊어보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치매라는 질병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세상에서 가장 안타까운 병은 치매 인것 같다. 그 강의를 듣고나서 가족에게 상처를 주기싫다면 무리 예방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나서 화장실에 들려 손을 씻고 우리는 3층 병동에 가서 쇼파닦기, 창문닦기, 바닥쓸기 등 간단하지만 혼자하면 힘든 청소를 했다. 우리 반 아이들과 다 같이 하니 1시간정도 밖에 안걸렸다. 청소가 끝이나고 다 같이 로비에 모여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간단한 대화도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대화했던 할아버지는 유년시절을 일본의 동경에서 자라오신 할아버지였다. 내가 겪지 못한 일을 듣는 것이라서 거 관심을 가지고 듣게 되었다. 대화를 나눈 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쉬운 동작과 함께 노래를 불러드렸다. 친구들 중 한명이 너무 잘해주어서 참 다행이었다. 다음에 올때는 그냥 오지 말고 장기자랑을 한가지씩 생각해서 와야겠다. 바쁜 고등학교 생활때문에 주말마다 봉사활동 한번 가지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 말동무 해드리고 청소 도와드려서 정말 뿌듯했다.
- 이전글[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오0빈 학생(15.4.18) 15.04.26
- 다음글[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김0진 학생(15.4.18) 15.04.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