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김0진 학생(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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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암고등학교 1학년 1반,2반 친구들은 시립창원요양병원으로 봉사활동을 왔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되었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에전한번 태봉요양병원으로 봉사활동을 갔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무척 힘들었던 것 같은데 시립창원요양병원은 어르신들도 되게 친절하시고 많이 웃어주셔서 생각보다 즐겁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처음에 2층에 올라가서 밀대로 바닥을 열심히 닦았다. 그러다 간병사분께서 병실도 닦으라고 하셔서 병실도 들어가서 열심히 닦았다. 병실에는 할머니들께서 티비를 보고 계셨다. 나는 들어가서 할머니들께 말동무를 해드리고 싶어서 밝게 인사하고 열심히 바닥을 닦았다. 할머니께서 지켜보시더니 열심히 잘 닦는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 나는 그 때 너무 보람차고 행복했다. 그리고 갑자기 나의할머니가 생각났다. 나는 친할머니께는 이렇게 웃으면서 말걸지 않았는데 갑자기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었다. 앞으로는 할머니 집가면 여기서 했던거보다 훨씬 더 할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병실에 들어가니 할아버지께서 계셨다. 들어가서 열심히 바닥을 닦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슬리퍼를 찾아달라고 하셨다. 나는 슬리퍼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그냥 무시하고 나가라고 하셨다. 나는 떨떠름 하게 나갔다. 근데 나갈때 까지도 계속 부르셔서 다시 들어갔다. 근데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그냥 나가라고 하셔서 나갔다. 죄송했다. 정말로 도와주고 싶었는데 도움이 못되어드린거 같아서 너무 죄송했다. 청소를 다 끝낸 후 우리들은 장기자랑을 했다. 나는 트로트를 잘 몰라서 박수만 치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아는 노래들이 많아서 정말 열심히 불렀다. 다 하고나서 인사를 드리고 우리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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