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후기] 마산구암고등학교 제0은 학생(1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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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양병원이라는 말을 듣고 비 위생적인 환경을 상상했었다. 아직까지 요양병원 말만 들어봤지 한번도 경험해본적이 없던 공간이라서 나도 모르는새에 혼자 긴장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첫 인상은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았다.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시립창원요양병원과 치매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O,X 게임과 같은 재미있는 활동들도 했다.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조금 누그러지는 듯했다. 설명이 끝난 후 나는 3층으로 배정받았다. 1학년 친구들 사이에서 조금 위축되었지만 기죽지 안고 할머니들 안마도 해드리고 창틀도 닦았다. 치매할머니들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2층. 3층 모두 폐쇄병동이었다. 나도 작년말 우을증때문에 폐쇄병동에 있어봐서 치매 할머님들의 마음을 조듬 더 헤아리고 조금 더 기쁘고 활기찬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 당뇨 걸리신 할머니, 중풍에 걸리신 할머니들을 만났는데 솔직히 마음이 조금 아팠다. 아직 60대 이신데 아프셔서 일상생활이 불편해 보이셨기 때문이다 . 앞으로 11월달까지 봉사활동 꾸준히 오고 우리 외할머니께 잘해드려야겠다. 보람차고 뜻 깊은 토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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